TV

‘THE맛녀석’ 역대급 10주년 특집 기획 예고?

한효주 기자
2025-03-13 10:01:42
예능 ‘THE 맛있는 녀석들’ (제공: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방송 10주년을 자축했다.
 
14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은 오프닝에서 그동안 촬영했던 추억을 소환하며 조촐한 10주년 기념 파티를 열었다.
 
김준현은 “감격스러운 순간이다”라며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 하고 있는 맛둥이 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도 “케이블방송에서 10주년을 맞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제대로 된 10주년 특집을 위해 기획 회의를 준비했다”라며 자리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문세윤은 “10년 동안 장수하고 있는 '맛녀석'을 위한 생일잔치, 십장생을 하자”라고 건의했고 황제성은 “잔치라고 하면 너무 크게 한다. 우리는 소박하게 해외여행을 가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일본, 베트남 등에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도 “때가 온 것 같다. 세계 속의 한국, 해외에서 김치찌개 먹고 옵시다. 널리 퍼져 있는 K-푸드 점검차 나가 보자”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멤버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정리를 해보겠다”라며 10주년 특집을 예고했다.
 
맛썰탕 민우혁 1부 | 운동선수에서 탑티어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삶을 사는 중인 민우혁! 타로에 드러난 비밀은? #민우혁 #불후의명곡 #복면가왕

한편 ‘THE 맛있는 녀석들’은 2015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25년까지 다양한 먹방을 선보였다. 코미디언들의 먹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MC들의 음식에 대한 진정성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보답했다. 뿐만 아니라 ‘맛둥이’라는 탄탄한 마니아 팬층이 형성되었고, 수많은 레전드 짤 생성과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댄스뚱’ 등의 스핀오프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의 티격태격 케미로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진정성 있는 행보로 10년의 공든 탑을 쌓은 ‘THE 맛있는 녀석들’은 앞으로도 계속 시청자와 소통하며 맛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