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이민재가 ‘킥킥킥킥’에서 제대로 뭉친다.
먼저 지진희는 과거 전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국민 배우이자 예능계까지 접수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지진희 역을 맡았다. 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대박에 ‘천만 배우’라는 명예까지 가진 그였으나 모두 과거의 영광일 뿐 현재는 콘텐츠 제작회사 ‘킥킥킥킥 컴퍼니’의 공동 대표다.
그런가 하면 이규형은 ‘킥킥킥킥 컴퍼니’의 또 다른 공동 대표 조영식 역으로 분한다. 입봉작에서 그해 최고 예능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손대는 프로그램마다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스타 PD였지만 모종의 스캔들로 피 같은 전성기를 떠나보낸 인물이다.
여기에 백지원은 ‘킥킥킥킥 컴퍼니’ 직원 전담 테라피스트 백지원 캐릭터를 연기한다.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다 돌연 절에 들어가 정신 수행에 힘썼던 예사롭지 않은 전적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이처럼 ‘킥킥킥킥’은 영원할 것 같던 젊음과 끝 모를 것 같은 성공의 궤도에서 이탈한 구(舊) 국민 배우 지진희와 구(舊) 스타 PD 조영식의 본격 전성기 탈환 시츄에이션으로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느슨해진 웃음 세포에 확실한 ‘킥’ 한 방을 선사할 ‘킥킥킥킥’ 첫 방송이 벌써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오는 2025년 2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