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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킥킥’ 지진희∙이규형∙백지원∙이민재, 화끈하게 웃긴다

송미희 기자
2024-12-11 09:21:07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이민재 프로필 (제공: 각 소속사)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이민재가 ‘킥킥킥킥’에서 제대로 뭉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이규형 분)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배우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이민재가 출연을 확정 짓고 수, 목요일 밤의 웃음 버튼을 정조준 한다.

먼저 지진희는 과거 전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국민 배우이자 예능계까지 접수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지진희 역을 맡았다. 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대박에 ‘천만 배우’라는 명예까지 가진 그였으나 모두 과거의 영광일 뿐 현재는 콘텐츠 제작회사 ‘킥킥킥킥 컴퍼니’의 공동 대표다. 

그런가 하면 이규형은 ‘킥킥킥킥 컴퍼니’의 또 다른 공동 대표 조영식 역으로 분한다. 입봉작에서 그해 최고 예능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손대는 프로그램마다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스타 PD였지만 모종의 스캔들로 피 같은 전성기를 떠나보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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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백지원은 ‘킥킥킥킥 컴퍼니’ 직원 전담 테라피스트 백지원 캐릭터를 연기한다.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다 돌연 절에 들어가 정신 수행에 힘썼던 예사롭지 않은 전적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이민재는 워커홀릭 MZ의 표본 이민재 역으로 ‘킥킥킥킥 컴퍼니’의 미래를 책임진다. 콘텐츠 제작자로서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생애 첫 콘텐츠 제작으로 쓰라린 아픔을 맛봤고 그럼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다 운명처럼 이들의 일원이 된다. 

이처럼 ‘킥킥킥킥’은 영원할 것 같던 젊음과 끝 모를 것 같은 성공의 궤도에서 이탈한 구(舊) 국민 배우 지진희와 구(舊) 스타 PD 조영식의 본격 전성기 탈환 시츄에이션으로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느슨해진 웃음 세포에 확실한 ‘킥’ 한 방을 선사할 ‘킥킥킥킥’ 첫 방송이 벌써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오는 2025년 2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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