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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이균, 결국 한국 정착?... 딸 아덴 지원사격

이진주 기자
2025-01-09 14:12:19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제공: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025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연출 김관태)은 에드워드리 셰프가 그의 가장 완벽한 짝꿍이자 스페셜 게스트로 활약할 딸 아덴, 든든한 매니저 3인방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와 함께 전국을 방랑하며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셉트의 요리를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한국 식재료에 에드워드리 셰프의 손길이 닿는 순간, 어떤 독창적인 요리가 탄생할지 일찌감치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여정에서는 미국 요리사가 아닌, 한국 요리사 ‘이균’으로 인정받고 싶은 에드워드리 셰프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미국 전역을 요리로 접수한 그가 한국 요리사 이균이라는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한 것. '흑백요리사'에서 자신을 한국과 외국, 둘 다 섞이지 못하는 ‘비빔 인간’으로 표현했던 에드워드리 셰프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더 나아가 한국의 시골 할머니들에게 한국 요리사로서 ‘샤라웃’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에드워드리 셰프는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이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음식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다. 또한 이 여정을 함께할 세 명의 친구들(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이 있다는 것이 무척 좋다”며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 다양한 음식도 발견하고 싶고, 영감을 얻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가운데 오늘(9일) 에드워드리 셰프와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의 찐가족 케미를 엿볼 수 있는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네 사람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안동, 여수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겨울 제철 식재료를 연구하고, 함께 요리한다. 눈이 쌓인 황태 덕장에서는 사이좋게 명태를 덕장에 나눠 걸고, 시장에서는 제철 식재료 장을 보고, 메주를 널어 말리며 한국의 전통 장에 대해 배우는 등 크고 작은 모든 순간을 함께 한 이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흥미를 높인다. 그간 방송에서 종종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고아성, 고정 예능은 처음이지만 요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변요한, 신시아가 에드워드리 셰프와 어떤 요리를 탄생시킬지도 기대되는 대목.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흑백요리사'에서 에드워드리 셰프님이 보여주셨던 한식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이 인상 깊었다. 에드워드리 셰프와 함께 '한식대첩'을 비롯해 다양한 푸드 전문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쌓아온 인프라를 활용해 한식을 제대로 소개해 주고 싶었다. 우리의 한식 문화, 그리고 에드워드리 셰프님의 재해석이 더해진 다채로운 한식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에드워드리 셰프가 거부할 수 없는 맛의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은 오는 2월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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