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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건강 관리 후 생체 나이가 34세로 나왔다며 자신의 변화를 공개했다.
이현이는 작년 7월, 생일 즈음부터 몸 상태가 급격히 변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당시 만 41세였는데,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성대결절도 8번이나 겪었다”라며 “일이 많아서 스테로이드를 계속 먹었는데, 연말이 되니 약도 듣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증상은 점점 심각해졌고, 이현이는 결국 병원을 일주일에 세 번씩 찾았지만 회복되지 않았다. 그녀는 “면역력 검사를 해봤더니 정상 수치가 500인데, 제 수치는 191이었다”라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외식과 배달음식을 즐겼던 그녀는 “살기 위해서라도 식습관을 바꿔야 했다”라며, 자연식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특히, 해독 주스를 꾸준히 챙겨 마신 것이 건강 회복의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피부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녀는 “뾰루지가 난 곳에 스테로이드 크림을 발랐다가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고 부었다”라며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 피부가 회복되는 데 6개월이 걸렸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현이는 건강 회복을 위해 클렌징 오일 & 폼, 우유, 폭음(과음) 세 가지를 완전히 끊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얼마 전 건강 검사를 했을 때 “42세인데 생체 나이가 34세로 나왔다”라며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건강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적인 방법으로 몸을 관리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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